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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중세철학 -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본문
중세시대는 "신의 시대"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한
꾸준한 의문과 답변을 제시했던 철학 시대이다.
일반적으로 플라톤의 아카데미아 폐쇄(529)~ 루터의 종교개혁(1517) 의 시대를 중세철학 시대라고 구분한다.
토마스 아퀴나스 Thomas Aquinas (1225-1274, 이탈리아)
토마스 아퀴나스는 중세시대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신학자이다.
많은 철학자들은 신이 존재한다는 증명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논증으로는 존재론적 논증 / 우주론적 논증 / 목적론적 논증 이 있는데,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 중 우주론적 논증으로 신이 존재한다고 증명했다.
간단하게 말해 토마스 아퀴나스는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의 일반적인 특징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궁극적 실재가 없었다면 일반적인 특징을 가진 세계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 주장한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소위 "5대 이론"중 우주론적 논증을 살펴보자.
우주론적 논증1.
세상의 모든 것은 변화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에 의해 변화된다. 그 다른 어떤 것 또한 또 다른 어떤 것에 의해 변화된다. 그렇다면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unmoved mover 이다. 다른 것에 의해 움직여지지 않지만 다른 모든 것을 움직이는 최초의 원동자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그 unmoved mover는 "신"일 수 밖에 없으며 그 것이 곧 신이 존재한다는 증명이 된다.
우주론적 논증2.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또 다른 원인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는 끝없는 원인이 있든지 혹은 부동의 동자에서 여러개의 원인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원인의 끝없는 연속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어디엔가는 최초의 원인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최초의 원인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우주론적 논증3.
우주론적 논증3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우연적인데, 만일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우연적이라면 이 세상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과 법칙의 주인이 없기 때문에 오늘날 아무것도 이 세상에 존재핮 ㅣ않았을 거시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바와 같이 이 세상이는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 우주에는 우연적이 아닌 어떤 실재가 꼭 존재하고 있음이 틀림없으며, 이 실재가 바로 우리가 부르는 하나님이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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