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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eb3.0이란 무엇인가?

승해tmdhey 2022. 2. 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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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3.0이란 컴퓨터가 시멘틱 웹(semantic web)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웹 기술을 말한다.

웹 3.0의 차별점은 탈중앙화이며, 현실과 가상의 결합 등을 특징으로 한다 .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웹3.0은 가상화폐 시장의 활황과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다. 

시멘틱 웹(semantic web)
: 컴퓨터가 정보 자원의 뜻을 이해하고, 논리적 추론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웹

 

웹 3.0 이전의 웹2.0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튜브, 페이스북(메타), 인스타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 예를 들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댓글을 달면서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하지만, 그 과정은 중앙집중화된 플랫폼 기업으로 부터 일어나는 것이며 데이터 또한 기업의 손에 있다. 또한 그로인한 수익도 일차적으로 기업에 귀속되며 크리에이터들은 기업으로부터 연계되어 수익을 낼 수 있는 형태가 된다.

 

반면, 웹3.0은 세계 곳곳에 흩어진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자료가 분산 저장되고,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에 내재된 자동화 프로그래밍 기술(스마트 콘트랙트)로 관리자의 개입 없는 웹 이용이 가능하다.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데이터의 온전한 소유권도 주장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활동이 계속되면서 2030년대에나 이뤄질 예정이었던 웹3.0이 빠르게 진행되어 눈 앞에 오게 되었다.

 

웹 1.0에서는 정보를 읽을 수만 있었고, 웹 2.0에서는 정보를 읽고 쓸 수 있었다. 웹 3.0에서는 읽기와 쓰기에 더해 콘텐츠의 개인 소유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과 NFT(대체불가능 토큰), DefI(탈중앙 금융) 등 새로운 기술이 기존에 불가능했던 개념의 실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웹 3.0은 공간 웹(spatial web)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5G, 6G 이동통신의 발전으로 실제와 가상의 구분이 모호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실리콘밸리의 거물들로부터 web3.0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그 실체와 효용성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는 "웹3.0이 실체가 없는 마케팅 용어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비판의 요지는 탈중앙화 인터넷을 표방한 웹3.0이 실제로는 알트코인 가격을 띄우기 위한 홍보수단에 불과하다는 점과, 탈중앙화 명분과 달리 실제로는 자본에 잠식된 또 다른 중앙 집중형 웹에 불과할 수 있다는 우려다.

벤처캐피털 같은 자본이 웹3.0 관련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만큼 이들이 누릴 선점 효과를 무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웹3.0 지지자들은 "웹3.0에서 모든 코드 및 데이터, 소유권은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읽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지 벤처캐피털은 소유권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출처 : [웹3.0이 뭐길래...머스크도, 잭 도시도 한목소리로 비판할까 - 안상현 기자]

출처 : 에듀윌 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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